지금 생각하면 그리스 신 치고는 관대하게 나왔던 케이스
본문
1. 주변 사람들이 떠 받들어 주니까 아테나랑 대결해보겠다고 나섬
-> 아테나가 노파로 변신하고 아라크네에게 접근해서, 아테나 신전에 가서 용서를 구하면 아테나 신께서도 용서해줄 거라고 넌지시 말함.
2. 시작된 베 짜기 시합에서 올림푸스 신들을 조롱하는 내용으로 직물을 짬.
-> 아테나가 신을 화나게 하면 안 된다는 내용의 직물을 짜면서 지금이라도 포기하면 용서해주겠다면서 넌지시 포기를 종용함.
3. 아테나의 훈계를 듣고 부끄러워서 이승 탈출
-> 불쌍하게 여긴 아테나가 거미로 만듦.
사실 3번은 관대한가 싶겠지만, 혐성들로 가득한 올림푸스 신들을 조롱한 아라크네 입장에서는 차라리 동물로 태어나는 게 더 나은 처사였을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