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결과 "비만병"과 "비만병 환자"라는 용어는 비만 여성과 의료진 모두에게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반면 "건강체중초과", "체질량지수가 높은 사람"과 같은 표현은 낙인감을 줄여주는 긍정적인 용어로 평가됐다.
비만 여성과 의료진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된 용어를 선택한 이유로 "일반적이며 무난한 건강 관련 용어", "체중 및 건강 상태 개선 가능성을 강조하는 표현", "부정적인 뉘앙스를 최소화한 표현"을 주요 이유로 들었다. 반면 "비만병"이라는 표현은 "병으로 낙인찍히는 느낌이 불쾌하다"는 답변이 다수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