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에서 키와 몸무게가 자기보다 한참 후달리는 상대와 싸우는 상황에 망설임을 가지는 격투가에게 "그럼 넌 너보다 크고 육중한 상대랑 싸우면 도망갈거냐?"라고 묻고 그런 대답을 듣고 싶었다고 하는 장면.

작중 격투 사이에서 피지컬 차이가 한참 나는 경우가 많지만 그럼에도 격투가들이 군말 하나 없이 싸우는 이유를 짧으면서도 제대로 표현한 장면으로 남아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