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런트뿐만 아니라 타팀 야구인들도
비야구인 출신인송 단장을 매우 못마땅해 하며 그를 적대시하였다.
물론 롯데 구단 내에서는 말할 것도 없었다.
관련 기사에 따르면, 1992년의 우승 후
그를 구단 사장으로 승진시키려는 움직임이 있었는데,
이를 두고 반발이 생겼으며, 그가 신혼여행을 간 사이에
"조직의 화합을 해친다"는 보고서가 구단주에 올라가기에 이른다.
귀국 후 사태를 파악한 그는 미련 없이 자진 사퇴했다.
그리고 송정규 단장의 사퇴 이후로
롯데는 30년 넘게 단 한 번도 한국시리즈 우승을 해본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