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망할 거라던 영화에 책임감을 갖고 출연한 배우
본문
코믹 첩보 드라마의 명작으로 꼽히는 "겟 스마트".
에미상도 수상한 명작이고, 인기도 높았기에 극장판도 만들어졌음.
문제는 겟 스마트의 극장판, "누드 폭탄"은
제작 단계부터 이거 개노답 망작 될 것 같다는 말이 나왔음.
원작 각본가들이 극장판 각본 꼬라지 보고 반발하다가
극장판 촬영장에 출입 금지 당할 정도였고.
결국 원작 출연자 중 주인공 돈 아담스만 극장판에 출연하고
나머지 배역은 나오기 싫다고 출연을 거부하거나
제작사가 처음부터 출연 제안도 안 하는 바람에
주인공 빼고 모든 배역이 싸그리 갈리는 사태까지 벌어짐.
(TV판 종영 후 10년 뒤에 만들어 진 극장판이라 이미 사망한 배역도 있긴 했음)
제작 과정이 이 꼴이니 영화는 당연히 망했음.
이 쯤 되면 원작 주인공인 돈 아담스가
왜 이 따위 영화에 출연했는 지 의문스러울 정도인데
"나는 가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