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옥선이 임진왜란에서 활약할 수 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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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판옥선은 단단한 나무를 재료로 사용했기에
배의 내구도가 일본의 주력 함선 보다 뛰어났고
평평한 바닥을 가져서 제자리 선회 능력이 튀어났기 때문에
우월한 내구도를 바탕으로 더 많은 화포를 장착하고
360도 선회하면서 화포를 발포 할 수 있어
원할한 수상 백병전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일본 함선을
접근하기전에 칠몰시킬 수 있었다.
심지어 일본 배보다 판옥선이 훨씬 더 높이가 높았기에
접근에 성공해도 수상 공성전을 벌여야 했기에 상성상 우위를 가진 배였다.
그리고 이놈은 전쟁 발생 후 싸워보지도 않고 이런 배 70척을 그냥 태워버렸다.
이순신 장군 모함해서 제낀 다음에는 칠천량에서 100척 정도 날려먹었고
판옥선의 단점 중 하나가 건조와 유지보수에 목재 소모가 크다는 점이고
난중일기에서 판옥선 건조 때문에 고생한 대목을 생각하면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다.
PS: 판옥선의 또 다른 단점 들로는 속력이 느려서 추적과 퇴각에 불리하고
장거리 항해 능력이 후달린다는 점인데
임진왜란 당시 딱 한번의 전투를 제외하고는
판옥선으로 장거리 항해를 하거나 급하게 퇴각해야 될 일이 없었기에 큰 문제는 없었다.
그리고 그 딱 한번의 전투가 원균이 지휘했던 칠천량 해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