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7의 익스펜더블.

생체 실험, 원자로 수리, 고기방패 등 말 그대로 인간 소모품 역할을 하며 갈리는 신세지만...

사실 익스펜더블은 우주 개척지의 마지막 해결책 역할도 겸한다.

익스펜더블의 본질은 인공 육체에 정신을 다운로드한 인조인간이고,

즉 자원만 있으면 무한정 생산이 가능하다.

그래서 만약 우주 개척지가 완전히 망해 모든 개척민이 죽는다면,

사령 컴퓨터는 자동으로 익스펜더블을 무한정 생산하기 시작한다. 자원이 떨어질 때까지.

물론 그 지경까지 갔다면 사실상 회생 불가다.

중복 생산은 금기지만 어떤 개척지에선 외계인의 생물병기에 당해 다 죽을 위기에서,

익스펜더블들 수십 명이서 최후의 저항을 펼치기도 했다. 결국 다 죽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