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괜찮았던 조선대 궁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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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화장실 유구
출수구와 입수구가 모두 있어서
수세식으로 사용됨.
보통 백제. 신라 등지의 화장실이 출수구만 있어서
그냥 물을 부어서 오물을 치우는 방식이었다면
경복궁은 인근에 수도 시설을 설치하고 입수구로 물이 들어가 오물을 치우고 나오는 구조
유사한 화장실이 18세기 이후에 나온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조선 초부터 위생에 신경을 쓴 것.
실제로 옷을 따로 정리해둘 공간이 있는 등
상당히 발전된 화장실 구조.
다만 동일한 수세식 구조 자체는 고대 로마 때는 존재했음.
단지 개별 칸막이가 있는 구조로 여겨지는 경복궁 화장실과 달리
로마는 칸막이? 그런거 없었다는게 함정이긴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