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중유발자 스트롱 츄하이의 도수는 어느정도인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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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하이는 보통 3~5도, 그중에 제일 많이들 마시는 호로요이는 3도 정도로 이정도면 정말 달아서 알코올이 안 느껴질 수 있다.
근데 스트롱이 붙은 애들은 보통 9도 정도, 호로요이보다 알코올이 3배 더 세다.
좀 심한 경우는 12도 정도가 된다.
우리가 자주 마시는 알만한 술하고 비교하자면
우리가 자주 마시는 소맥이 후레쉬+카스라고 쳤을 때
보통 많이들 마시는 1:4면 6.8도, 소위 "황금비"라 하는 3:7이면 7.95도로 스트롱 츄하이는 이미 소맥보다 세다
숙취유발자로 유명한 ~에 이슬 시리즈가 13도이다.
12도 짜리는 이거랑 별반 다를 바가 없는 수준.
좀만 오버하면 16도 짜리 "참이슬 후레쉬"도 넘볼만한 수준이 되는데...
근데 그냥 말고 스트롱 붙은 9도~12도 짜리 마시면서 "달아서 알코올 기운이 안 느껴진다, 술술 넘어간다"고 하면
알코올에 대해 둔감하거나 이미 강을 건넜거나 했을 가능성이 크니 조심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참고로 500ml, 9도 짜리 스트롱 츄하이의 알코올량은 45ml로 자몽에이슬 1병(46.8ml)와 별반 다를 바가 없다.
자몽에이슬 하루에 몇병씩 마신다고 생각하면 당연히 병원부터 가야겠지? 비슷한 얘기라고 봐야함.
개인적으로는 브랜디 같은 것 즐겨 마시는데도 스트롱 츄하이는 세다는 느낌이 팍 오던데 이게 달아서 잘 넘어간다 하는게 이상하게 느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