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삼촌 팬들 뭔가 서사가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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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 목소리만 들어도 눈물 난다는 삼촌 팬들.
그런데 나이를 보면 루미 엄마가 있었던 선라이즈 시스터즈 때부터 팬이었을 거 같음.
이들의 결말이 어떻게 났는지 몰라도 멤버 중 하나는 아비를 알 수 없는 딸을 낳았으니 조용했을 리는 없겠고,
심지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기까지 했음.
그런데 그 딸이 어렸을 때부터 연예계에 발을 들이며
세상의 시선을 이겨내고 나중에는 톱아이돌의 위치까지 당당하게 성장함.
그런 모습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봤다면삼촌들이 눈물 안 날 수가 있겠냐고요!
뭐? 최애 아이돌의 연예계 생활을 끝내버린 누군지도 모를 녀석의 자식을 어떻게 그렇게 좋아할 수 있냐고?
이봐, 친구.
세상엔 피가 이어지지 않더라도 제 친자식처럼 아낄 수 있는 사랑도 있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