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학교다닐 때 다들 뭐해서 이 정도 돈도 못벌고 살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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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이"돈 버는 거 남들이 말하는 것처럼 힘들진 않더라, 여유" 라고 했을 때
부모님이 "네가 아무 불편없이 대학까지 가서 취직했기 때문에 지금의 생활이 있는 거다.
세상에는 20대에도 부모나 누군가를 부양해야만 하거나
애초부터 학교를 못 가서 너와는 출발 지점이 다른 사람도 잔뜩 있다.
그러니까 네 노력만으로 지금의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아무 자각없이 나는 할 수 있는데 저 사람은 못하는 건 이상하다고 하는 쪽이 더 이상하다.
다들 배경도 입장도 다르다. 그런 상상을 못하는 교만한 인간이 되면 안된다"
고 남동생에게 꽤 엄하게 말해서 부모님이 대단하다고 느끼면서 지당한 말이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