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트리가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문화가 된건 사실 얼마 되지 않았는데
서구권에서 유행하기 시작한건 바로 1800년대 후반
영국의 대영제국을 상징하던 빅토리아 시대
여왕의 부군이던 앨버트공이 1880년대 왕실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고
당시 영국 왕실이 하면 유행이 되던 때라
이후 수십년에 걸쳐 빅토리아 시대 이후인 에드워드 시대까지
평민 계층에게 크리스마스 트리가 유행했는데
단순히 나무를 장식하는걸 넘어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옷을 만들어 입는 패션이 유행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