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 플레이어 원 영화에서 승진한 캐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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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소렌토.
원작에서도 등장하고, 이 장면도 거의 똑같이 나온다.
단 위치가 좀 다른데. IOI의 식서 최고 관리자다.
그러니까 CEO 같은 게 아니라 그냥 계약직이다.
이 장면에서도 단지 IOI의 대변인으로 나온 거였고, 대화 내용은 전부 높으신 분들이 감시 중이었다.
웨이드가 자기가 소렌토 자리에 앉게 해 달라고 도발하자 진지하게(...)고려하기도 한다.
결국 이 사람도 갑부들의 대체 가능한 끄나풀에 지나지 않았던 셈.
영화에선 CEO로 승진했지만 능력 면에선 너프를 먹었는데.
원작에선 원래부터 상당한 실력의 게임 개발자였다.
높으신 분 악역과 중간관리직 악역이라는 위치 때문에 발생한 차이인데,
주인공 웨이드도 게임은 잘 만든다고 인정할 정도.
다만 영화판에선 스토리 축약을 위해 그런 건 다 잘라내야 했고,
고전적인 악당 상을 강조하기 위해 소렌토를 그냥 사장으로 만든 듯 하다.
매체에 맞는 줄거리라는 게 있으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