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에 유튜브에서 아리조나 그린티 영상 보고
무슨 맛인가 싶어서 동네 마트에서 650ml짜리 캔으로 된 거 사서 마셔봤는데
뭔가 복숭아맛 아이스티 같으면서도 살짝 씁쓸한 게 녹차맛이 나고
다 삼키고 나면 입 안에 미미한 꿀향이 남는데다가
단맛도 미국 음료답지 않게 강하지 않고 은은하게 달짝지근해서
진짜 미국인 입장에선 건강음료라는 착각이 들 수도 있겠더라고
왜 건강음료라는 착각이냐고?
650ml 안에 함유된 설탕 양이 성인 일일 기준치 80%가 넘음...
43g이나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