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가들을 오역가로 만들어버리는 로마식 명명법
본문
로마는 이상한데서 보수적이라 처음 만들어졌을때 명칭을
내실이 달라져도 명칭을 바꾸지 않는게 많았는데
그래서 실제 속주민 세금(실제론 더 거둠), 물품세(시대별로 세율 변동) 등이
십일조 백분의 일세 등으로 번역한게 오역이냐면?
처음 그 세금이 탄생했을 적의 명칭을 해당 라틴어 숫자에서
이름을 따와서 직역관점에선 결코 오역이라고 할 수없다.
세금명칭=숫자이름이니까.
비슷하게 원로원도 세나투르, 라틴어로 주름이 자글자글한, 늙었다는 단어에서 파생되었는데
처음 왕정시기 원로원은 정말 늙은이들이 의원이어서 그리 붙인걸
공화정 이후 30대부터 원로원 의원을 시작했음에도
명칭을 안바꿔서 직역체가 그대로 유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