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원상복구' 하라고 하면 ㄹㅇ 대가리 깨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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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 자체는 도리를 받치는 작은 장여부재이긴 한데
실제로는 작은 구멍같은거 보수하는경우 그냥 메꿈재를 쓰기도 함
문제는 저걸 "교체" 하려고 하면 저거만 쏙 빠지는게 아니라서 저쪽 지붕 반쪽을 들어내야됨
진짜 최소한으로 해도 저 기둥과 기둥사이에 있는 기와, 흙, 개판, 연목 도리 다 들어내야됨.
특히 저 가로로 가는 처마도리가 제일 문제인데, 저게 어디까지 이어져 있냐에 따라 잘못하면 저 방향 지붕 전체를 들어내야할 수도 있음.
그리고 그렇게 하는 비용만 진짜 "최소" 몇천단위임.
애초에 문화유산은 보수하는것도 특별히 보수업 허가받은 업체만 가능한데다가, 그 보수 가능한 업체도 그리 많지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