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무리 도박판은 위험한 클리셰라지만 좀 너무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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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분야 레전드인 타짜랑 비교해도
타짜 같은 카드게임 소재는 회려한 손기술으로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고,
카드게임 특성상 룰도 그리 어렵지도 않고 누가 이기고 있는지 이해시키기도 어렵지 않고
실제 플레이 타임도 어지간히 탈탈 쳐발린 바둑이 아닌 이상
바둑 한 번 둘 시간에 과장 좀 보태서 화투 4번은 두고도 시간이 남아서 딸도 치고 올 수 있는만큼
소재가 좀 손해보고 들어가게 되니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고 보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기승전사시미는 좀 심하긴 했어
게임 결과가 서사에 영향을 거의 못미치잖아....
이럴거면 얘네 바둑 왜 두는데
물론 귀수편은 욕을 좀 먹었는지 고쳐지긴 했지만
이건 영화로서 개쳐망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