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파야칸 눈빛 연기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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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2편의 등장인물 파야칸.
100% CG로만 이루어진 캐릭터고 크기가 크기라서 표정이나 감정 전달에 이런저런 공을 들였는데,
일단 얘도 촬영 때는 담당 배우...가 있긴 했다.
케빈 도맨이 담당했는데,
아바타 1편 트랙터 기사, 리얼 스틸의 아톰 모션 캡처, 그리고 크리스 레드필드의 성우도 담당한 적 있다.
그러니까 스크린을 설치해 놓고, 파야칸의 눈이 있을 위치에 빨간 테이프를 붙여서 표시를 한 뒤,
케빈이 그 스크린 뒤에 앉아서 표정과 목소리를 담당했다.
물론 파야칸의 울음소리 자체는 나중에 추가한 거고, 단지 촬영 때 몰입하기 위한 용도.
그리고 파야칸의 눈빛 연출은 몬스터 주식회사의 마이크를 참고했다고 한다(...)
둘 다 화면에 커다란 눈 하나만 나오는 캐릭터라 의외로 도움이 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