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일부 부족들이 몸에 흰 얼룩무늬를 그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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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호주, 파푸아뉴기니, 북미 등지의 원주민이
몸에 그려 넣은 흰 줄무늬가
벌레를 퇴치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헝가리 로란드대
가보르 호바스 생물물리학과 교수의 연구팀은
여름 약 두 달간 헝가리의 한 초원에
옅은 살구색과 어두운 갈색으로 칠한 마네킹
어두운 갈색에 하얀 줄무늬를 그려 넣은 마네킹을
세워놓고 실험을 한 결과
어두운 갈색만 칠한 마네킹에는
어두운 갈색에 흰 줄을 그려 넣은 것보다
말파리가 10배 더 달려듬
실제로 얼룩말은 몸에 흰 줄무늬가 있어
말파리로부터 적게 물린다고 알려져 있음
연구진은
아프리카나 호주 지역 등에서
피를 빨아먹어 병을 옮기는 벌레들을 쫓을 때
흰 줄무늬를 활용할수 있다고 설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