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들이 꼭 한번씩 배탈을 겪는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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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때문임
이게 뭔가 하니 북한에선 일반 직장인들이 3~4개월을 일해야 계란 4알정도를 살수있는대
국내에선 아무리비싸도 1만원안쪽으로 30개를 사니까 이거 사서 삶아먹고 하다가
꼭 배탈을 한번씩 격는다고함
참고로 북한에서 계란이 비싼 이유는
전근대랑 이유가 똑같음
닭은 풀어놓고 기르면 벌레를 잡아먹으려고 돌아다니면서 에너지를 소모해서
계란을 하루에 한번 낳지를 못하고
곡식을 의외로 많이 먹음
# 재래닭
-무게: (다 자란 기준) 수컷 2.4kg / 암컷 1.9kg
-몸 길이:수컷 26cm / 암컷 22cm
-성장완료기간: 약 1년
-번식능력: (무정란 포함)연간 산란수175~180내외
-먹이: 곡물류
-맛: 근육 부위의 기름이 적고, 맛은 좋지만 비육(고기 양)이 좋지 않다
-고기 외 부가상품: 계란
* 특이사항
: 일제 강점기를 거치는 도중수율 좋고 성장 속도도 빠른 해외 품종에 밀려 멸종된 바 있으나 다시 복원됨
: 시중에토종닭이란 이름으로 유통되는 닭들은 기존 재래닭과 상품성 좋은 타 품종을 섞어 만든
[ 현대에 만들어진 새 품종 ]임
즉 고기를 먹는다고 가정해도 수율이 별로인데
거기다 기계식 양계장도 없어서 수도 적으니 공급이 없음
옛날 검정고무신 시대 보면은
계란 엄청 귀하게 먹는 걸 보면 알 수 있음
그것보다 열악하다 보면 됨
닭을 많이 키우질 않으니 달걀 자체가 희귀한데다가
모이로 먹일 곡식도 없으니 대형 양계장은 꿈도 못꾸고
닭도 50년만에 이래 발달했는데
지금 북한이 수입할 처지가 됨?
당장 돼지도 굶주린 마당에
아 E북리더돼지는 잘 먹고 살긴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