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동부지역에서 한류가 시작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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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동부지역은 인도 본토와 언어/인종/문화가 판이하게 다른데 이 지역 주민들은 인도라기보단 티베트-미얀마 쪽에 더 가까움.
인종도 다르고 소속감도 없는데다 본토 인도인들한텐 눈찢기나 당하고 역사적으로도 병합당한거라서 반인도 지역반군들이 꾸준히 활동했음. 그런 반군이 활동하던 중마니푸르 반군은 자신들의 정체성에 반한다며 마니푸르에 힌디어 사용금지/힌디 영화-드라마 시청금지를 선포.
졸지에 인도 본토 영화/드라마를 못 보게 된 사람들은 대안을 찾기 시작했는데 2000년대 중국 국내에서 돌던 한류 드라마등이 보따리 장수등을 통해 미얀마로 퍼졌고 미얀마에서도 히트를 치면서 미얀마 옆에 있던 마니푸르까지 들어옴.
기존 인도 드라마보다 사람들 외모가 비슷해서 감정이입도 잘 되는데다 문화적으로도 받아들이기 쉬운 공통된 부분이 많아 한류는 기존 인도본토문화를 완전히 대체하고 마니푸르는 이후 인도 한류의 본산이자 성지가 되며 북동부 주변 주들까지 다 퍼짐.
마니푸르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외국 남자가 한국이라고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