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판 솔로몬이 내린 명판결.jpg
본문
고려 후기의 문신 손변(孫抃).
(https://db.history.go.kr/id/kr_102r_0010_0130)
경상도 안찰부사로 부임했을 때
전임자들이 여러 해가 지나도
해결하지 못하고 묵힌
남매 간 상속 분쟁을
현명하게 처리해
고려사에 기록될 정도로 유능했다.
저 짤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다른 일화도 고려사에 있는데
더 높은 관직에 오르기 위해
새 장가를 들라는 아내의 말에
조강지처를 버릴 수 없다며
거절한 이야기가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