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도저히 란 아주머니랑 같이 목욕할수 없어...

나는... 밤마다 몰래 이불속을 만지작거리는 손을 참을수 없어...

나는... 아무 잘못 없는 처음 보는 주민을 투구꽃밭으로 초대할수 없어...

나는... 자기가 한 짓은 하나도 반성 안하고 과거 먼저 보낸 전남편만 생각하며 살수 없어...

나는... 3일간 안씻은 강아지 같은 냄새를 라일락 향기라고 말할 수 없어...

나는... 나이 그렇게 처1먹고도 당당하게 3인칭으로 나를 소녀라고 칭할수 없어...

나는... 각종 핸디캡끝에 용족 수장이랑 겨우 비겨놓고 어디가서 이겼다고 당당하게 거짓말 할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