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상당히 애매한 위치의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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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스테인레스 얼음
통칭 "아이스 큐브"
녹지않는 얼음이라니까 좋아보이지만
사실 그걸 제외하면 장점을 찾기 힘든 물건으로
우선 이빨이나 컵에 부딪혀서 와장창 날 수 있고
쇠향이 날 거 같다면서 싫어하는 사람도 많고
무엇보다 초등학생 때 과학 수업을 성실하게 들었다면 알겠지만
흡열 반응이라고 얼음은 녹으면서 열을 흡수하기 때문에
얼음에 비해 차게 하는 효율이 떨어진다
그럼 이런걸 누가 쓰냐고?
누구긴 누구야 알중들이지
이 차갑지만 녹지 않는다는 장점이
술은 차게 먹고싶지만 연해지는건 싫다는 파의 알중들의 열렬한 환호를 얻으면서
여전히 수요를 얻고 있는 중이다....
물론 이마저도 연해지는 과정을 즐기는 파의 온더락 알중들은 외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