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북지스함 진수같은 사고가 나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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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배는 대개 드라이 도크에서 건조한 뒤 진수하는 게 일반적이다. 드라이 도크는 수문을 막은 도크에서 배를 건조한 뒤 수문을 열어 배를 띄우고 예인선으로 끌고 나오기 때문에 사고가 날 확률이 적다.
하지만 드라이 도크가 비싸고 항상 비어 있지 않다 보니 지상에서 건조하고 플로팅 도크에서 진수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식으로 물에 뜰 수 있는 도크에서 배의 블록을 조립해서 건조한 뒤 도크를 침수시킨다. 그럼 배가 물에 뜬다.
요새는 플로팅 도크에서 배를 건조하는 것도 싫었는지 지상에서 배를 건조한 뒤 해상 크레인으로 플로팅 도크에 올려 진수하기도 한다. 따라서 한국에선 북지스함 사고 같은 건 일어나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