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회사가 자기네 회사 제품 디스하는 PPL을 허락해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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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좀비랜드(2009)"에서는
주인공 파티 중 하나인 상남자 겸 트윙키 중독자 탤러하시(우디 해럴슨 역)가 과자 회사 트럭을 득템했는데
정작 안에서 나온 건 스노우볼이라는 과자라서 제대로 빡쳐서 성질을 내는 장면이 있다
아마 이걸로 스노우볼이라는 과자를 알게 되는 사람들도 많았을 듯
이 스노우볼이라는 과자는 영화 내의 가상의 과자가 아니라 실존하는 과자로
미국의 호스티스라는 회사에서 1947년 만들어서 아직도 생산중이며 맛은 미국 과자들이 그렇듯이 존나게 달며다
이렇게만 보면 대체 이 호스티스라는 회사가 왜 미쳤다고 자사 제품 내려치고 경쟁 제품을 홍보하는 PPL을 허용해 줬냐 싶을텐데
사실이유는 존나 간단함
트윙키도 호스티스 사 제품이기 때문
실제로 미국에서는 트윙키하고 스노우볼이 호스티스 매출 TOP 3를 책임질 정도로 존나 잘 팔린다
어차피 영화에서 디스 한 번 해준다고 매출이 떨어질 물건도 아닌데다
저거 때문에 트윙키 매출이 대신 오르면 결국 호스티스한텐 둘 다 윈윈이니 통 크게 허용해 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