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헤르미온느의 특기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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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이면 이론 임기응변이면 임기응변 거기다 광기까지 갖춘 그리핀도르 허마이오니.
그리고 가끔씩 드러나는 특기가 하나 더 있는데,
얘 사람 심리를 읽어내는 데 은근 재주가 있다.
불의 잔에서 해리가 챔피언이 되자 론이 갑자기 해리를 피하는데,
이걸 두고 정확하게 "론은 널 은연중에 질투하고 있었는데 그게 폭발한 것" 이라고 짚어내며,
불사조 기사단에서 시리우스가 안전가옥에서 갇혀 살며 해리를 충동질하자,
"자신은 안전한 곳에 숨어 있다는 답답함을 해리를 통해 대리만족하는 것 아니냐" 고 또 정확하게 짚어낸다.
이런 애가 몇 년 동안 자기 마음 조금도 몰라주는 벽창호 꼬시느라 얼마나 고생을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