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능력 최약체인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우월한부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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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짤의 세 동물은 각각 박쥐, 뱀, 개인데,
박쥐는 초음파도 감지할 수 있는 청력쪽에서 우월한 능력을 지녔고,
뱀은 적외선으로 물체를 감지할 수 있는, 시각쪽에서 우월한 능력을 지녔으며,
개는 후각이 매우 민감해서, 마"약까지 탐지하는게 가능한, 후각쪽에서 우월한 능력을 지녔다.
그외에 개만큼이나 후각이 뛰어난 돼지, 코끼리나 매의눈으로 잘 알려진 맹금류등등
야생에서 온갖 초월적인 신체능력을 보유한 동물들과는 다르게,
인간은 두뇌와 손기술빼고는 자연계 최약체급으로 신체능력이 없어보이지만,
의외로 인간이 다른동물보다 우월한경우가 있다.
그것은 바로 물냄새.
인간은 물냄새에 극도로 예민하게 진화했으며,
특히 민감한 사람이라면 개나 돼지보다도 더 뛰어난 물 탐지능력을 자랑한다.
물에는 지오스민 이라는 입자가 포함되어있는데,
인간은 이 지오스민 분자가 고작 10개만 코에서 느껴져도 물냄새를 느낄 수 있다.
이는 상어가 근처 생선의 냄새를 감지하는것과 비슷한수준의 월등한 후각능력이라고 한다.
비오는날에 특히나 물과 흙냄새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