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요원을 체포했다가 160만 달러를 배상한 경찰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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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7월, ATF(주류·담배·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 요원 제임스 버크는 콜롬버스시의 한 주택에 불법 총기를 회수하러 출동함.
- 하지만, 집주인은 버크 요원에게 문을 열어주는 대신 경찰에 신고함.
- 출동한 경찰관들은 연방요원이라고 항변하는 버크 요원의 말을 전혀 듣지 않고 총을 겨누고 바닥에 엎드리게 한 후, 테이저건까지 사용해 체포함.
- 경찰관들은 ATF 신분증까지 확인했음에도 신분증이 가짜일수도 있다며 버크 요원을 순찰차 내에 가둬놨다가 1시간 뒤에야 풀어줌.
- 버크 요원은 두 경찰관에게 소송을 제기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함.
- 2024년, 법원은 경찰관들이 버크 요원에게 160만 달러(약 22억원)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