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제국 전성기 트라야누스 대제시절
다키아 침공한다고 2~3년에 걸쳐 길이 1km가 넘는 폭의
다뉴브강(로마에선 도나우강이라 부름)을 건너는 다리를 완성했는데
다뉴브 강이 워낙 큰강이니 동네 하천처럼 튼튼한 돌쌓기로 하는게 어렵다고
기반기둥을 위 그림처럼 커다란 나무말뚝을 쌓아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다리의 대부분이 나무여서 훗날 다키아 속주를 포기할때
다리에 불을 질러서 파괴했다고하는데
로마 제국이 약 180년 정도 다키아 속주를 유지했으니
물속에서 나무말뚝이 그만큼 안썩고 버텨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