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살인마 중에서 제일 독특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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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공포영화 "이블 툰즈"
마법책에 봉인되었던 살인마가 깨어나 예쁜 여자들 죽인다는
그 시절에 흔히 나올 법한 스토리의 영화인데
살인마가 2D 캐릭터임.
2D만화+실사영화 조합이야 여럿 있지만
B급 호러 영화에서 살인마가 2D 캐릭터인 건 살면서 이거밖에 못 봤음.
아쉬운 건2D 캐릭터가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 죽이고 다녔으면 진짜 흥미로웠을 건데,
한 명 죽이고 빙의해서 실사 인간이 사람 죽이고 다니는 평범한 전개로 간다는 것.
제작비가 진짜 말도 안되게 적어서(촬영기간이 8일이었다고)
애니메이션 사용도 최대한 줄였다는 슬픈 뒷이야기가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