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기현 대림사
이렇게 작고 초라한 사찰에 왜 가야 하냐면
일본에서 보기 힘들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사찰이기 때문.
중앙과 좌측의 사진속 인물은
지바 도시치와 그의 부인이고,
그 옆의 휘호엔 위국헌신 군인본분이란 한자가 쓰여 있었는데
지바 도시치는 당시 안중근을 간수하던
일제 군인이자 교도관이였고
안중근의 인품에 감복하여 사후 그를 평생 기린 인물이다.
그를 간수하게 되어 괴로워하는 지바를 위해
안중근 의사는
"위국헌신 군인본분" 이란 휘호를 남기고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