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의 폭로' 클리셰의 고전
본문
민중의 적.
헨리크 입센의 희곡으로,
어느 작은 마을의 온천이 폐수에 오염되었다는 사실을 알아낸 주인공 스토크먼 박사와,
그 진실을 은폐하려는 높으신 분들의 충돌을 그리는 내용이다.
스토크먼 박사는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나,
그의 형인 시장부터 마을 신문까지 죄다 거절한다.
온천은 마을의 돈줄이니까.
결국 이 행태에 질려버린 스토크먼 박사는,
공개 석상의 발표에서 진실은 언제나 멍청한 지도층과 다수의 무지에 의해 가려지며 그들은 처분당해 마땅하다는 일장 연설을 내뱉고,
민중의 적으로 낙인찍혀 몰락하게 된다.
그리고 이 연극이 쓰여진 때는 1882년이다.
헨리크 입센은 이런 도발적인 주제를 잘 사용했는데,
잘 알려진 <인형의 집> 도 이 사람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