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차 조종석 관련 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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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한국의 K-1전차 조종석
자동차의 둥근 스티어링 휠 처럼 생기지 않아서 이질적인 거지, 실제로 조작해보면 금방 익숙해짐.
기어도 수동이 아니라 자동이어서 군용 화물차들 보다 훨씬 편하게 조작할 수 있음.
K-1의 모티브가 된 에이브람스의 경우도 이렇게 누워서 조향함.
레오파르드2 조종석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일반 승용차과 크게 다르지 않고 실제로도 앉아서 평범하게 운전함.
러시아의 "최신" 주력전차인 T-90M의 경우 1차세계대전부터 사용한 조종석 양쪽에 있는 두개의 스틱을 이용해 조향하는 방식이다 보니
다른 국가의 전차들보다 방향 전환의 정밀도와 난이도가 엄청 높아질 수 밖에 없음.
소련제 전차들 라이센스 생산하면서 대량으로 도입한 중국군의 경우도 이 방식은 답이 없다고 생각했는지
99식 전차의 경우 포탑 내부 구조가 러시아 스타일이지, 차체와 구동부는 서방의 것을 채택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