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화학자 프리츠 하버가 개발한 질소고정법.
이거 하나로 인류는 대기중의 질소를 화학적으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게 되었고, 인공 비료를 만들어내서 식량생산을 폭증시켜 맬서스 트랩을 깨부수게 되었다.
현대엔 식량의 분배가 문제일지언정 절대적인 식량 생산량이 부족해서 굶어죽을 걱정은 없어진 게 이 과학자 덕분임.
근데 이렇게 대단한 업적을 남긴 과학자가 "생명을 살린 과학자"라고 찬양받지 못하는 이유가 있는데, 1차 세계대전에서 하버가 독가스를 만들었고 국제법을 위반하는 독가스 사용에도 적극적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