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메다

에티오피아의 공주로, 에티오피아는 그리스어로 에피오포스들이 사는 땅이란 뜻이다.

에피오포스는 까만 얼굴로서 흑인을 지칭한다. 또한 그리스 신화를 수록한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에서도 안드로메다의 흑단같은 피부를 예찬했다.

그러나 현대에 백인으로 그려지는건 후대인들의 인식 때문이다.

"그리스의 미인은 백인이지, 깜둥이 냔같은게 미인이 될리가 없잖아. ㅋㅋㅋ." 

지극히 보편적인 당대의 인종관을 가지고 그리던게 이어져 내려온거라고.

여담으로 에피오티아 인들은 검은 피부에 서구적인 외모를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