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교촌에프앤비가 순살치킨 중량을 700g에서 500g으로 줄이고, 원재료를 닭다리살에서 닭가슴살 혼합으로 바꾼 사실이 알려지면서 촉발됐다. 당시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대표는 에서 "소비자에게 충분히 안내하지 못했다"며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업계는 중량 표기의 현실적 한계를 지적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조리 과정에서 수분이 증발하거나 튀김옷 무게가 달라질 수 있어 동일 제품이라도 중량 오차가 생긴다"며 "이를 맞추기 위해 추가 재료를 넣으면 비용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