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 넷플릭스에서는 뭘 만들던지 지원해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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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잘됐다. 전 부터 계속 퇴짜맞은 시나리오로 드라마나 찍자.
사회에서 별 볼일 없이 살던 빚쟁이가
어린 시절 놀이들을 목숨 걸고 하는 게임에 참가하게 되고
그 게임 속에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고
거기서 승리해 수백억을 따내지만 주최자측에 복수한단 스토리로 마무리 짓자.
약간 열린 결말 같지만 뭐 어때.
설마 이게 갑자기 전세계적으로 인기 끌어서 전세계 사람들이 우리나라 추억의 놀이들을 하고, 역대 드라마 흥행 1위를 찍어서 넷플릭스 사장부터 시작해 전세계의 유명 배우와 감독까지 나한테 시즌 2는 언제 나오냐고 부탁하면서 한국 역사상 최고 액수의 드라마 제작비를 들여 시즌 2와 3를 동시에 찍을 일이 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