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도 대륙 스케일 그 자체였던 명나라 정화의 원정 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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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당시 함선의 크기가 과장이 좀 있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저 크기에서 별 차이 안 난다는 얘기도 있음.
재미있는 건, 명나라에서는 저런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의 어마어마한 규모의 대선단을 충분히 꾸릴 수 있을만큼의
조선 기술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화의 대양 항해 이후로는 셀프로 해금령을 때렸다는 거임.
그래서 15세기 초반이었던 저 시절 이후는로 명나라의 조선 기술은 형편 없을 정도로 퇴보해서 16세기 말기인
임진왜란 당시에는 명나라의 함선이 조선의 판옥선보다도 훨씬 못했다는 기록이 곳곳에 존재했을 정도임.
오죽하면 이순신이 진린에게 호의를 베풀어주는 의미에서 대장선을 선물해주기도 했을 정도였다고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