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구스티누스. (성 어거스틴)
기독교 역사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업적을 죄다 늘어놓기엔 너무 길지만,
그 중 하나로 종말론에 대한 관점이 있다.
세계는 본질적인 진실과, 불완전한 우리가 사는 세속의 세계(saeculum)로 나뉘며,
따라서 우리는 최후의 심판의 때가 언제인지 정해져 있어도, 그것을 정확히 알 수는 없다는 것.
좀 저렴하게 말하자면 "어차피 모르니까 종말이 다가왔다고 떠드는 것 좀 그만해라" 로 들을 수도 있다.
실제로 기독교의 세가 커지고 안정되며 "당장" 종말이 온다고 하는 의견은 줄어들었고.
물론 다들 알다시피 그냥 인류 역사상,
"지금 당장 종말이 온다"고 떠드는 사람은 끝도 없이 계속 나타났고 지금도 나타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