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붉은사막이 뭔 ㅂㅅ같은 게임인지 설명할 방법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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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도 개크고 개예쁘고 착한데 개씹빡통 여친인데 결혼 준비 중인거임
뭔 개소리냐?
대체 나 같은걸 왜 만나려 하나 싶을 정도로 개예쁘고 몸매 개쩌는 여친을 만나서 헤벌레 하고 사겼는데
어디선가 몸에 좋다며 순도 99% 게르마늄 팔찌를 수십만원에 사오질 않나
다단계에 걸려들고서 SNS 마케팅이라고 요새 트렌드라고 하질 않나
대학원을 대학생들이 가는 학원으로 알질 않나 하는거임
그럴 때마다 스트레스 확 받아서 화를 있는대로 내는데
울먹거리는 얼굴에다 미안하다고 앵겨오는데 그 가슴 촉감 때문에
화가 풀리고서 "에휴 시발..." 하고 뒷수습을 맨날 하나부터 열까지 해주는거임
근데 사귄 지 2년 정도 되니까 갑자기 임신했대
"????? 너 피임 하고 있다며!"
"피임약이 불량이었나바... ㅠㅠㅠㅠ"
청천벽력에 대가리 깨져서 피임약 확인해보니
피임약을 진짜 한달치, 딱 한 통만 먹은거임
그 후로는 계속 임신 안 되는 걸로 알고 ㅋㅋ
그래서 울고 불고 난리치고 하다가 결국 또 울면서 앵기니까
"어휴 시발... 그래 실수는 실수고 우리 죄는 짓지 말자..." 하고 또 화가 쭉 풀리고 허탈함으로 바껴서 외모 빼고 뭐 하나 있는게 없어서 어디 가서 엄한 짓 당할바에 데리고 살려고 하는데
결혼 준비 하려고 보니까 모아놓은 돈도 단 하나도 없어
분명 그 어느 것이라도 무조건 나한테 묻고서 하라고 단속 했는데 저 어디 이상한 거에 가입해둬서 다달이 자동으로 빚이 생기던 중인데다
빚 연체 때문에 신용점수 처참해서 집 전세 대출은 커녕 1금융권 대출조차 힘들고
시도 때도 없이 화가 나서 계속 "야!!!!!!" 하면서 화를 내는데
그 때마다 엉엉 울면서 또 앵기니까 얼굴이랑 가슴에 또 화가 풀리고
착잡함과 허탈함, 자괴감과 애증에 또 한숨 푹 쉬고 계속 뒤치닥꺼리 하는거임
진짜 다시는 보기 싫은데 또 보고 또 보고 싶은
한줄 요약
개빡통이랑 결혼 준비
괄호 열고 강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