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 이후 한국에서 연쇄살인범이 사라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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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의 보급과 과학수사기술의 발달 때문이다. 2014년 강서구 살인 사건에서 경찰은 사건현장을 감식한 결과 범인을 특정할 만한 증거를 전혀 찾지 못했다. 범행에 사용한 칼에서는 지문이 발견되지 않았고 목격자도 없었다. 원한을 가진 사람들도 전부 알리바이가 있었다. 결국 경찰은 사건현장 근처의 CCTV 120대의 1개월 분량의 녹화화면을 확보, 수사 인력을 총동원해 분석했다. 그 결과 며칠 전부터 사건현장 근처를 돌아다니던 수상한 남자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그리고 그 남자가 ATM을 사용한 것을 발견, 신원을 특정할 수 있었다. 여기까지 6개월이 걸렸다.
즉 연쇄살인범이 될 만한 사람도 연쇄살인을 저지르기 전에 잡히고 있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2009년에 체포된 강호순이 한국 최후의 연쇄살인범이 되지 않겠냐는 예측이 조심스럽게 나오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