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조각가의 코를 박살내서 벌어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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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
20대 시절 말싸움으로 인해 친구이자 경쟁자였던
토리지아노와 싸워 코뼈가 박살남.
싸움 자체의 승패는 토리지아노가 이겼지만
문제는.
미켈란젤로는 당시 왕과 황제조차 건드리지 못한
실세 중 실세 메디치 가문이 후원하고 있었고
로렌초 데 메디치는 토리지아노 따위의 사형판결은 길가의 돌맹이를 걷어차는 일보다 쉽게 할 수있는 강력한 힘이
있었음.
그래서 토리지아노는
도망치기로 한다.
이 사건으로 토리지아노는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면서
용병생활을 하게되는데 그러던 중
헨리 8세 : 음..아버지 무덤을 개쩔게 만들고 싶은데...
때마침 즉위한 헨리 8세의 눈에 띄게 된 토리지아노는
당시 르네상스로 예술이 크게 발전한 이탈리아의 최신 기술을 아낌없이 때려박아 헨리 7세의 무덤을 제작했고
그 결과 토리지아노는 헨리 8세의 총애와 더불어 이탈리아 르네상스가 북유럽 일대에 확산되는 계기 중 하나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