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중에서 로판 분위기로 2차 창작해도 문제없는 책
본문
에스델기.
하층민 민족의 아름다운 소녀가 왕궁에 강제로 들어간 후
왕의 눈에 들어 왕비가 되고
이후 자기 민족을 몰살시키려 하는 악역에 맞서 싸워
오히려 악역을 죽여버리고 자기 민족도 지켜내고 자기 왕비 자리도 지켜낸다는 이야기라
유대교나 기독교적인 부분만 빼면 진짜 고대 로판 스토리임.
기독교에서도 에스델기는 소설에 가깝다고 인정하고 있고.
(왕과의 하룻밤, 2006)
그래서 에스델기를 갖고 만든 창작물들 보면 거의 예외없이
아름다운 유대인 히로인이 젊고 잘생겼지만 좀 폭압적인 페르시아 왕이랑 결혼해서
왕도 사람 만들고 민족도 구하고 왕이랑 같이 행복하게 사는 로판물 분위기로 만들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