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의 슬픈 사실
본문
냄새는 즉 편견인 듯
작중 사모님이 기택이 운전하는 차에서 지독한 냄새를 맡고 불쾌해하는 장면이 등장함
하지만 사모님은 원래기택이 운전하는 자동차를 자주 이용했고 같이 쇼핑도 하면서 문제를 느끼지 못 했음
박사장이 냄새가 난다고 한 순간부터 기택에게 냄새가 난다고 느끼기 시작함
반면 기택보다 더 가깝게 지내던 기정이나 기우도 기택과 똑같이 수재, 똥물을 뒤집어 쓰는 경험을 하고, 똑같은 환경에서 살고 있었지만 둘의 냄새를 의식하는 장면이 없음
세명의 냄새를 모두 의식한 사람은 아무것도 모르는, 편견이 없었던 박사장의 아들 박다송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