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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년대에 조선에 들어온 러시아 교관이나 미국 교관이나 하나 같이 지적하는게 건물에서 신발 벗는 것.
뭐, 그냥 평범한 건물에서 벗는 것까진 제재할 순 없는 일이지만 감시업무를 하는 초소 경비까지 군화를 벗고 들어감.
조선 병사들은 초소도 건물 아니냐고 역으로 항변했다고 함. 교관단이 마룻바닥을 돌로 교체해도 군화 벗는건 못 고쳤다고 함.
조선 병사들은 돌이라 발 시리니까 아예 신발벗고 화로를 구해와서 옆에 두고 일을 했다고 함.
나중엔 그냥 문화 차이라 생각하고 서로 이해하게 됐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