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대학살과는 차원이 다른 학살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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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대학살
거록대전에서 항우가 승리했는데 간신조고가 장한을 팽해버리자
장한이 20만 대군을 이끌고 항복했음
문제는 초나라 군세가 항복한 진나라 군세에게 핍박받았던 사람들이라 항복한 사람들을 괴롭힘
그래서 항복한 군사들이 이러단 죽겠다며 여기저기 불만의 목소리가 나옴
보통 이렇다면 리더쉽을 발휘해서 양측의 의견을 듣고 조율하는게 지휘관의 정석이지만,
우리의 항우는 달랐다
불만의 근원은 무엇인가! 바로 진나라 20만 대군! 없앤다!
이런 말도안되는 의식의 흐름으로 대장인 장한, 사마흔, 동예만 냅두고
골짜기로 몰아넣어 하룻밤만에 20만을 싸그리 없애버린다.
이중에 살아남은 사람이라도 있었는지, 항우가 20만을 죽였다는 소문이 천리밖까지 나게 되버리고
젖탱이가 먼저 관중에 들어가서 띵까띵까할때,
항우는 어차피 항복하면 죽는다고 생각해서 필사적인 진나라의 군세를 뚫고 가게 되었다.
이후 이 학살은 두고두고 지탄받았고
오죽하면 광무산 대치때, 젖탱이가 항우가 강아지인 이유를 말할때, 10개중 6번째로 등장한다.
그렇다고 젖탱이가 학살을 안했냐고 묻는다면 했음
여러번 했는데 한번할때, 100~200? 그정도 숫자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젖탱이가 항우보고 너 개객기 이러는거 보면
그당시 윤리관으로 봤을때도 20만학살은 정신나간거 맞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