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쪽은 넷플릭스가 킬링 컨텐츠가 있고 독자 IP할만할 애들이 있어서 

HBO 같은 드라마 회사와 대등하거나 우위에 있게 됨 

그런데 영화는 생각보다 션찮음. 

당장 저기 흥행한 영화들 보면 별로 평이 시원찮고 

기존 거대 영화 배급사를 위협할 위력을 가졌냐고 하면 아무도 그렇게 말 못해. 

넷플릭스라서 본거지 영화관에 있으면 망할 확률이 높으니까 

돈룩업이나 아이리쉬맨 같이 명감독에게 돈 주어서 만든거는 기본적으로 아트계 영화라서 

넷플릭스가 원하는 상업성은 아님 

그런데 케데헌은 빌보드 차트만 보더라도 넷플릭스 영화로 충분히 상업성이 있다는걸 증명함 

물론 넷플릭스 플랫폼이어서 이득을 본 것도 있지만 

이정도면 기존 거대 영화 배급사 위협할만할 상업적 성공임 

당장 디즈니가 맨날 케데헌 보고 배우라고 하는 패턴이 그 증거임 

넷플릭스에서는 드디어 영화에서 드라마만큼의 성공을 볼 수 있는 가능성을 찾은거고 

그만큼 케데헌이 예뻐보일듯 

그러니까 속편 만들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