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 학부모가 체벌시대 때문이라고?
본문
전혀 아님.
그건 악당에게 서사를 부과해서 정당성 주려는 짓거리일 뿐임.
아는 교사지인한테 들었던 얘기임.
수업중에 난장판 치고, 교사한테 반항하고,
겉멋 잔뜩 들어서 허세부리면서 오버하던 양아치놈이 있었는데,
이놈이 학교앞에서 사고 치고 있었음.
그걸 본 여학생 하나가 담임한테 가서 신고했는데,
담임은 설렁설렁 "그러지 마라~" 하고 넘어감.
문제는 누가 얘기해줬는지도 알려줘서, 그 양아치놈이
여학생을 죽여버리겠다면서 여학생 반으로 잡으러 감.
여학생은 겁먹고 도망쳐서 교무실로 뛰어들었는데,
교무실까지 뛰어들어서 거기서 깽판치다가
운동해서 덩치가 좋았던 내 지인한테 붙잡힘.
지인은 좀 열혈끼가 있어서, 교육시켜야 겠다고 생각하고
다른 아이들과 분리시킨다음에,
"누가 널 힘으로협박하면 너는 그걸 받아들이겠냐?"
하고 야단쳤는데, 이놈이 울면서 전화해서 아버지를 학교로 부름.
1시간도 안되서 학교에 아버지란놈이 찾아왔는데,
딸랑이 같던 그놈 담임은, 양아치놈이 평소에 착하게 지낸다며 아부나 떨고,
사건 내용을 듣던 애비놈이 했다는 소리가,
"내 딸이 그런일을 당했다면 학교를 뒤집어놨겠지만, 내 아들이 벌인 일이니 그냥 넘어갑시다."
라고 했다는거야. 열혈교사던 지인은 자신이 신고 당해도 상관없으니,
학폭으로 제대로 처벌해야 다른 애들이 안심할수 있다고 계속 건의했지만,
그놈 담임과 교감은 지인을 다른 억지 핑계를 대면서 괴롭히는것으로 마무리 했음.
진상부모가, 쳐맞던 시대에 자라서 그렇다고?
아니.
그냥 인성이 쓰레기인 놈들이라서일뿐이다.
쓰레기들 서사만들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