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동탁이 강한데 황건적한테 맨날 졌던 이유"
본문
정사에서의 동탁은 황건적에게 맨날 지는 존재였음
그런데 마사토끼의 삼국지 가후전 R에서는
신박한 재해석을 가함
서량을 지배하게 된지 얼마 안 가 조정에게 황건적 토벌을 명받은 동탁
하지만 서량의 지배자가 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황건적은 단순 도적떼가 아닌데
제대로 이기지 못하면 조정에 책잡히는 상황
동탁군의 대부분이 고민하는 와중
가후는 "간단한 문제" 라고 말함
가후의 계책이란 다름 아닌
"계속 지는 것"
싸우는 건 명을 받아 계속 싸울 수 있고
그러면서도 조정에게 크게 책잡히지 않을 수 있음
"근데 계속 지는 건 장수에게 있어서 큰 불명예인데 말이야.
지금 나더러 그걸 하라는 거냐?"
"당장 한다"
그렇게 동탁은 지는 척 밀리는 척 하며 지원을 받아
서량군을 강군으로 키워내고
중앙에 닿을 정도의 힘을 손에 넣게 되었다... 는 재해석